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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2007년 홍콩박람회 참가
  • 2007/11/21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07’에 참가했다.

이번 2007 홍콩 코스모프로프에는 전세계 35 개 국가, 1,2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도 코스맥스를 비롯해 화장품 브랜드사·OEM업체·원부자재업체 등 1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국 상하이 법인과 공동으로 국내 참여 기업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독 부스로 참가했다. 코스맥스 부스는 독특한 색상과 디자인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이 가장 두드러졌던 부스라는 평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ODM 기업 – 코스맥스
코스맥스가 얻은 성과 중의 하나는 한국 화장품을 대표하는 화장품 ODM 기업으로 코스맥스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이다. 많은 관람객이나 바이어들은 코스맥스가 한국의 유명한 ODM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코스맥스가 그동안 개발했던 다양한 제품과 품질력의 우수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나 로레알, 메리케이,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 관계를 통해 얻은 수준 높은 품질 관리 및 생산 관리 시스템에 대해 신뢰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코스맥스 만의 강점으로 올해 박람회에서는 그 어느 박람회보다 많은 20여개국 90여개 이상의 업체와 제품 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상담 업체 상당수가 글로벌 기업이며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 업체였다고 한다. 제품 샘플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기존의 해외 거래 업체와 단순한 제품 상담이 아닌 신제품 런칭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은 것이 또 다른 결실이다.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베이크드 •파우더 엠플 프로그램 •메크로 캡슐 제품 등
제품 중에서는 메이크업의 베이크트(소성) 제품 및 파우더 제품, 기초의 파우더 엠플 프로그램, 메크로 캡슐 제품 등이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코스맥스가 자랑하는 베이크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코스맥스가 개발한 “PDE system” 을 이용하여 기존의 파우더 제품과는 달리 단색에서부터 멀티 컬러 등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구현, 그리고 90%까지 높은 펄 함유가 가능한 점, 또 수용성 유효 성분 또는 식물 추출물이나 에센스 성분을 제형 내 함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여 왔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유럽의 베이크트 제품과 비교해 오히려 우수한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을 지녔다는 찬사를 듣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크로 캡슐 제품 역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제품 중의 하나이다. 메크로 캡슐 제품은 나노나 마이크로와는 달리 코엔자임  Q-10 등의 성분을 눈에 보일 정도 크기의 캡슐로 만들어 시각적 효과와 더불어 물진 안정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특히 제품 사용 시 메크로 캡슐 특유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제품의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그래픽 에센스 제품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이대리는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품 디스플레이를 기초, 색조, 기능성 화장품을 각각의 테마로 구분하여 전시하는 한편, baked products, Graphic essence, Vitamin cocktail essecn, Macro capsule technolotgy, Power ample program, gh-tech’, 메이크업 중심의 ‘Temptatation’으로 중점 제품을 특화하여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중국 상해 – 코스맥스가 보여준 또 하나의 가능성
이번 박람회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중국 상해 법인의 비중이 보다 높아졌다는 것이다. 2004년 법인 설립 후 공장이 가동된 지 이제2년 밖에 안 된 시점에서 코스맥스 상해 법인과의 상담을 위해 홍콩까지 찾아온 많은 바이어들을 보면서 높아진 위상을 직접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상해 인근에 국한되지 않고 사천이나 베이징 지역의 화장품 업체들까지도 코스맥스 부스를 찾아와 제품 상담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코스맥스 상해가 이제는 중국에서 유명한 화장품 ODM 기업이라는 사실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더욱 긍정적인 것은 상담 기업도 세계적인 브랜드로 확장되었다는 데에 있다.

이런 상황에 맞춰 코스맥스 상해는 금년 안에 연간 6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신공장을 완공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생산 능력의 제한으로 인하여 거래 관계를 확대하지 못했던 많은 고객사에 대한 공급이 숨통을 튈 것이라는 것이다.

코스맥스 상해 유한공사의 최경 총경리는 “`12월초에 완공될 예정인 신공장을 가장 기다리고 있는 곳은 바로 코스맥스 상해의 고객사들”이라며 “연간 6천만개 생산 능력을 갖추고, R&D 능력을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모든 준비가 끝나는 내년부터가 코스맥스의 진정한 중국 진출 원년이 될 것이며, 국내 고객사에 대한 토털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rea is Cosmax"
무엇보다도 코스맥스는 이번 박람회가 한층 더 올라간 기업 위상을 확인하고 해외 수출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고 평하고 있다. 주최측이나 코스맥스 부스를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의 태도나 상담 내용 등에서 전년에 비해 한층 발전했으며, 그 반응도 훨씬 뜨거웠다는 것이 그 증거라는 것이다. 더불어 코스맥스 제품을 통해 세계 유수의 화장품 회사에 뒤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수준을 입증한 것도 또 하나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사장은 "매년 홍콩 박람회에서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동안 로레알, 존슨앤존슨, 샤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과의 꾸준한 거래 관계와 계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얻은 인지도가 이제 성과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내년 코스맥스는 이와 같은 성과와 현재 호조를 보이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 등을 바탕으로 수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선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앞으로 중국 상하이 현지 법인을 통한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북미시장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계 유명 박람회 참가를 확대해 해외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