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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에코서트(ecocert) 유기농 인증 획득
  • 2008/08/28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044820] 대표이사 이경수)가 국내 화장품 OEM/ODM 업계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기관인 프랑스의 에코서트(Ecocert : 유기농생산물국제감시단체)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 획득은 국내 화장품 업계 전체로서는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2번째다.

에코서트 인증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증명하는 국제적인 인증이다.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원료의 원재료에서부터 제조 과정, 원료의 순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엄격한 품질 규정을 만족시켜야 한다.

코스맥스는 유기농 화장품 생산을 위한 적합한 설비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공장 설비 인증과 세럼과 립밤 등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2개 품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공장 설비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에코서트에 적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한 처방 개발을 시작했으며, 6개월간의 실사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하여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의 우수함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증 받은 2개 품목은 이미 제품 생산을 논의 중에 있어 조만간 국내 브랜드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불어 많은 고객사가 유기농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에코서트 인증 제품의 개발을 오청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유기농 화장품을 더욱 확대해 향후 성장 동력으로 삼아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점차 치열해 지고 있는 유기농 화장품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더페이스샵 등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유기농 화장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국내 화장품 회사 및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업체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전세계적으로는 2006년에 이미 약 6조원에 이를 정도로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열풍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시장 환경과는 달리 유기농 인증의 경우 단 기간 내에 쉽게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들어간 성분을 경작할 때 들어간 화학성분, 살충제, 비료, 오염된 물, 유전자 변형 여부인자 사용여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제품을 만드는 과정과 제품 부자재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과 철저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는 두번째로, OEM/ODM 기업으로는 최초로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한국 화장품 업계에서는 선두주자로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은 코스맥스가 유기농 화장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특히나 아직 국내에 신뢰할 수 있는 유기농 인증기관과 제도가 없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에코서트 마크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더욱 좋은 반응을 보여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증 획득의 의미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코스맥스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웰빙이나 친환경에 맞게 천연물을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해 왔다”면서 “이번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 획득으로 까다로운 미국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호주연방 의약품관리국(TGA)의 GMP 인증 및 ISO 9001(품질경영) /14001(환경경영), OHSAS 18001(보건안전) 등 글로벌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