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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로레알 최우수 협력사 선정
  • 2012/06/21
- Microsoft 社 등 전 세계 23,000여개 中 100대 협력 파트너만 선정,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
- 세계 선두 ODM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전략 가속화할 것
- 향후 “3 CO-WORK의 전략적 파트너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도 잊지 않아…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044820], 각자 대표이사 이경수•송철헌)가 지난 6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로레알 그룹의 행사에 우리나라 업체로는 최초로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경수 회장, 서성석 부회장, 코스맥스 인터네셔널 김준배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를 했다. 행사는 로레알의 전세계 23,000여 협력 업체 중 100곳만 초청하여 향후의 협력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비전을 함께 나누고자 올해 최초로 열린 행사이다.

코스맥스가 지난 2010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회사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 초청되어 ‘Innovation’상 수상 이후 2년 만에 세계 100대 협력파트너로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어프랑스, 바스프 등의 세계 유명 회사와 함께 글로벌 협력사로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화장품 ODM 업체로는 이탈리아, 일본의 각각 1개 社, 그리고 우리나라의 코스맥스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로레알 그룹 내에서의 코스맥스의 위상을 짐작하게 한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전 세계의 수많은 협력 회사 중 화장품 ODM 기업은 단 3곳만이 초청되었으며, 이 중에 우리 한국의 코스맥스가 참가했다는 점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전세계에 높인 동시에, 우리 코스맥스의 기술력과 품질, 생산 등 모든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보여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세계 화장품시장분석 및 운영전략, 미래성장동력, 통합관리계획, 향후 VISION 등 많은 경영 전략을 서로 공유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Jean-Paul Agon 로레알 그룹 회장은, “지금까지 코스맥스가 보여준 Innovation노력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를 원한다. 앞으로도 한층 더 나아가 공동 비전달성을 위하여 긴밀하고 장기적인 전략적인 파트너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Co -innovation, Co-development, Co-growth를 추구하는 3 Co-work의 메시지를 전달, “로레알이 진출 하는 곳에 코스맥스가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환영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부터 로레알 그룹의 ‘메이블린(Maybelline)’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는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총 6개의 로레알 브랜드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젤 타입 아이라이너, 아이 쉐도우, 젤리 블러셔 등의 글로벌 히트 제품들이 있다. 특히 젤 타입 아이라이너는 2008년부터 일본, 중국 및 동남 아시아 지역에 공급을 시작하여 누적 판매 2,000만개를 돌파한 코스맥스의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코스맥스가 이룩한 단일품목 누적 2,000만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화장품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한국공장과 중국 상해 공장에서 월 200만개 이상 생산되며 프리미엄 브랜드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같이 행사에 참석한 코스맥스 인터네셔널의 김준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 초청된 이유로 이와 같은 글로벌 히트 제품의 공급 뿐만 아니라 그동안 모든 면에서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2010년 ‘Innovation’상 수여할 당시 로레알은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제품을 추구하는 로레알의 규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창의적이고 신제품에 대한 열의로 가득찬 연구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아시아 시장에서 로레알과 동반 성장하는 핵심 파트너라고 밝힌 바 있는 등 코스맥스와의 협력 관계를 남다르게 평가해 왔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제품 생산, 품질 관리 능력 등을 인정 받아 세계 최고이자 최대의 화장품 그룹인 로레알 그룹으로부터 전세계 100대 협력 기업에 선정되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의의이며, 앞으로 로레알과 전세계적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여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두 번째 의의라고 할 수 있다”며 “로레알 뿐만 아니라 코스맥스의 모든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더욱 돈독히 하여 세계 선두 ODM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로레알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까지는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생산 및 품질관리 수준의 시스템과 생산능력을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보고 있다. 코스맥스는 ISO 9001(품질), 14001(환경)이나 OHSAS 18001(보건안전)과 같은 일반적인 글로벌 인증 외에 ODM 업계 최초로 에코서트 인증을 획득한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국내외 합계 연간 생산능력은 3억 개에 달한다는 점,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 까지 생산 설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이 글로벌 기업들이 보기에는 최적의 제조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내 화장품 ODM 업계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R&D 능력을 강점으로 꼽는다. 코스맥스 R&I센터는 기초 및 메이크업, 한방화장품연구소 등 총 5개의 연구소를 운영하여 제품 개발 관련 인원만 전 직원 중 약 30%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 연구, 개발을 직접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러한 최고 수준의 R&D 능력은 코스맥스가 수많은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로레알사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하는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 회사와 더욱더 제휴를 강화해 포화상태에 있는 국내 화장품 시장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시장 트랜드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다른 국내 ODM 기업이 하지 못했던 글로벌 기업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R&D에 더욱 집중하여 기초 제품 및 베이스 메이크업과 같은 색조 제품 등 모든 제품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여,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현재 국내 외 230여 업체와 제품 공급을 체결하고 있으며 꾸준한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렇게 구축해 놓은 세계 선진 기업 수준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은 코스맥스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기준이 되고 있다. 현재도 다국적 기업의 코스맥스 방문은 계속되고 있다.

2012년 창립 20주년을 맞이 하는 코스맥스는 연결기준 약 3,300억원의 매출, 영업이익 200억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고 있다. 최근 5년간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이룬 결과 뒤에는 소비자의 변화에 맞춰 유통의 변화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개발, 생산 규모에서 나오는 공급능력,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는다. 즉, 고객사와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적시적기(JIT)에 개발하여 공급하는 고객 및 품질 우선주의의 기본에 충실한 것이 회사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한다.

코스맥스 관계자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생산 시스템이나 품질 관리를 포함한 회사 전반에 걸친 전사경영회의를 하여 꾸준한 개선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코스맥스의 품질은 더욱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코스맥스 차이나를 중심으로 연말 코스맥스 광저우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1억 5천만개, 해외 1억 5천만개 통합 3억 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CAPA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히트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자회사인 코스맥스 차이나, 코스맥스 광저우,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특성화된 품목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세계적 명품 브랜드에도 안정적 제품 공급을 추진, 향후 수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수출 전략이 차질 없이 수행될 경우 코스맥스는 아시아 시장을 벗어나 화장품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 시장을 비롯하여 미주 지역의 캐나다, 남미 지역에까지 진출하게 되어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