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AX NEWS NEWS IR
  • 글로벌 코스맥스, 세계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다
  • 2012/09/12
지금 세계는 한류 열풍으로 난리다. K-POP이 전세계인의 목소리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우리가 만든 영화를 보기 위해 세계인이 극장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국격도 높아져 이제 한국인이라고 하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도 매우 많아졌다. 이처럼 과거 전세계의 구호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로 대한민국이 바뀐 것이다. 

이렇게 높아진 국격은 제품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에는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세계 최고의 화장품 브랜드들의 최고 경영자들이 시장 조사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언론을 통해서 볼 수 있다. 한국에 와서 화장품 매장들을 둘러본 그들은 너무나 혁신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을 보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또한 명동은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외국 관광객들이 명동을 찾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 매장에 들리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전세계 사람들은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여 한국에 오면 우리나라 화장품을 한 개 정도 사서 선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준비한 기업이 바로 코스맥스이다. 

코스맥스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 중 해외 진출에 있어서 가장 두각을 받고 있는 ODM 기업이다. 중국 상해와 광저우에 각각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을 넘어 멀리 아세안 시장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인도네시아에도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경수 회장은 4년전 직원들에게 세계인들이 한국의 화장품을 다시 평가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얘기한 바 있다. 이러한 한국 화장품 열풍으로 인해 우리나라 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기에 해외 생산 네트워크를 갖추어 고객사의 현지 진출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렇다면 코스맥스가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초점은 무엇일까? 를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근면’, ‘성실’과 같은 고유한 심성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창의혁신’, 그리고 자연과학적 식견과 인문학적 사고를 결합한 ‘융•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제품에의 도전 등 각 분야에 맞는 여러가지 노력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덧붙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피드’와 ‘유연성’이다. 한국인 특유의 빠른 일처리와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강점이 되어 고객을 한국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한국 만의 ‘스피드’와 ‘유연성’의 서비스에 매료된 외국 고객은 환율이나 다른 이유로 인해 결코 다른 나라로 가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정신은 모두 코스맥스의 기업 이념인 사과 3개의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이브의 사과로 대표되는 정직한 기업이며, 다른 하나는 아프로디테의 사과가 나타내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기업, 그리고 마지막으로 뉴턴의 사과로 알려진 연구하는 기업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 3가지 기업 이념을 더욱 확대시킨 정직한 기업은 <존중>•<성실>의 핵심 가치를 지니며, 연구하는 기업은 <창의혁신>과 <프로페셔널리즘>이라는 핵심 가치를,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기업은 <환경경영>, <나눔경영>이라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코스맥스의 6대 핵심 가치이다. 앞에서 얘기한 3대 경영 이념과 6가지 핵심 가치는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한다. 이를 더욱 한국화시켜 ‘아름’, ‘다름, ‘바름’이라고 하는 기업이념 발전시키고 있다. 이처럼 코스맥스는 기업의 모든 지향점은 바로 제품과 고객이다. 즉, 고객과 제품이라는 방법을 통해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세계 수준의 R&D 파워를 위하여

코스맥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크게 3가지다. 첫번째가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R&D. 두번째가 개발된 제품을 똑같이 구현하는 생산 인프라, 그리고 이 두 가지 요소에 걸맞는 명품 고객 서비스이다.

우선 코스맥스의 R&I 센터는 ‘연구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과 ‘창의/혁신 Creativity/Innovation)’, ‘프로페셔널리즘 Professionalism)’의 정신을 강조하고 실행한다는 의미의 ‘Research & Innovation 센터’라고 이름지었다. 현재 코스맥스 R&I 센터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한방화장품, 기반기술, 해외화장품연구소 등 총 5개 연구소로 이루어져 있다. 

코스맥스 R&I 센터는 1997년 기업부설 중앙연구소 인가 이후, 2005년 바이오테크, 나노 테크랩 설립, 2007년 한방화장품연구소 설립, 2008년 ODM 업계 최초로 ECO CERT 인증 획득, 2009년 기반기술연구소를 신설 화장품의 효능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판교 이전을 통해 현재와 같은 R&I 센터로 체재를 정립하였다. 올해 2012년에는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등 ‘연구하는 기업’의 면모를 갖추어 왔다.

코스맥스의 R&I 센터는 각 연구소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소간 통섭 연구와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배가 시켰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스킨케어연구소는 피부과학 기술 및 소비자들의 욕구, 감성 연구를 바탕으로 항노화, 미백 등 다양한 효능의 스킨케어 신원료 및 신제품 개발 연구를 담당한다. 메이크업 연구소는 뷰티 사이언스와 컬러 연구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창의 적인 오픈 마인드와 혁신적인 메이크업 신원료, 신제형 개발 연구를 담당한다. 

또 한방화장품연구소는 동•서양의 이론을 바탕으로 천연물 및 발효 한방 화장품 소재 및 제품 개발, 관련 특이 제형 개발 및 안정화 연구를, 화장품해외연구소는 해외 사업 및 연구소를 지원, 현지인에 적합한 맞춤형 화장품 소재 및 신제품 개발 연구를 담당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기반기술연구소는 피부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소재 및 제품의 안전성, 효능, 분석 평가는 물론, 차세대 응용 기술 및 소재 개발 연구를 담당하도록 함으로써 체계화된 연구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식약청 CGMP 인증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AUDIT를 통과한 설비 보유

두번째가 생산 부분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코스맥스가 품질에 관심을 쏟은 것은 창업 초기부터이다. 지난 1998년 화장품협회 CGMP 인증을 받고, 국내 기준뿐만 아니라 국제 기준에 적합한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의지로 2000년 국내 화장품 ODM 업계로는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 인증을 획득한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이후 ISO 14001(환경경영), OHSAS 18001(보건안전경영), 유기농 ECOCERT 등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렇게 최고 품질의 화장품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가던 중 공장 전체를 크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만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제품 공급이다. 코스맥스의 고객사 목록을 살펴보면 세계 최대의 화장품 그룹인 L그룹, 다국적 J 사, 미국의 M사 등 유독 눈에 띄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다. 이러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제품 공급이 코스맥스의 생산 시스템 및 품질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002년부터 코스맥스는 라인의 위치, 조명의 순서 등 세세한 것부터 시작하여 크게는 글로벌 회사의 기준에 적합하도록 파우더 전용 공장을 국내 최초로 건립한 것에서부터 작게는 전등 하나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혁신 작업이 시작된다. 이 모든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때가 바로 2004년. 이 과정에서는 품질관리나 생산 시스템 외에도 환경, 근무자 안전, 보건 등 다방면에 걸쳐 보완작업이 이루어 졌다.
이후 다른 다국적 기업의 사전 실사도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었고, 이제는 사전 실사 없이 코스맥스라는 이름 하나만 믿고 제품을 공급받고 싶다는 해외 기업까지 생겨날 상황이다. 이렇게 구축해 놓은 세계 선진 기업 수준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은 코스맥스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기준이 되고 있다.

현재도 다국적 기업의 코스맥스 방문은 계속되고 있다. 황성욱 상무의 말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생산 시스템이나 품질 관리를 포함한 회사 전반에 걸친 AUDIT은 계속된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코스맥스의 품질은 더욱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스맥스 차이나 역시 최고 수준의 CCGMP 인증 획득

이러한 고객과 품질에 대한 노력은 중국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코스맥스 차이나(총경리 최경)는 지난 2008년 CCGMP(Cosmetic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화장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과 ISO 9001 (품질경영)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였다.

코스맥스 차이나가 보유한 CCGMP 인증은 미국 FDA기준에 맞춰 우수 화장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인증이다.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현대화 • 자동화된 제조 시설과 엄격한 공정 관리로 제조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인위적인 착오를 없애고 오염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의 화장품을 제조하고 품질 관리할 수 있는 공장설비 및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ISO 9001 인증은 제품설계 개발에서부터 제조, 설치, 서비스에 이르는 품질보증체제 GATT에서 국가간의 기술장벽 해소를 위해 마련한 ISO 9001은 공급자의 품질시스템을 제3자(인증기관)가 평가하여 품질보증능력을 인증 해주는 제도이다.

이처럼 코스맥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도 국내와 똑같은 기준의 생산 및 품질 관리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서계 어느 곳에서 생산하여도 같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사가 공급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하여 2012년 6월까지 생산 설비 확충 공사를 계속해 연간 1억 1천만개 수준으로 증가시켰다. 생산 능력의 증가로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의 주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나 이런 생산 능력의 증가는 현재 점점 강화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수입규제를 피해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고자 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광동성에 새롭게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이 지역에 대한 공략도 강화한다. 현재 광조우 코스맥스의 생산공장은 연간 4,000만개의 기초와 색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공장을 건설되고 있다. 이 공장은 2013년 초부터는 본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조우 공장이 완공되면 코스맥스는 상해와 광동의 이원 생산 시스템을 갖추어 중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새롭게 증축되는 공장 역시 우리나라 CGMP 수준에 맞는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어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고객사에게 최상의 품질을 보유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이다.

생산 설비 뿐만 아니라 인사 제도의 혁신까지도 고객 우선 주의로 

코스맥스는 2012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부문장 제도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여 고객 중심 주의를 확고히 한다는 일대 혁신을 단행했다. 부문장 제도는 기존의 국가별 법인별 조직에 기능별 조직이 추가된 매트릭스 조직을 뜻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인해 새로 생산, 마케팅, 연구, 경영관리 부문이 신설되었다. 한국과 중국(상해와 광저우), 그리고 향후 신설 예정인 신규 해외 법인의 생산 부문은 현 코스맥스 대표이사인 송철헌 사장이 담당하게 된다. 또한 마케팅부문장은 현 코스맥스 차이나 총경리인 최경 부사장이 담당한다. 앞으로 최경 부사장은 향후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고객사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그리고 연구부문장은 기술원장인 유희창 사장이, 경영관리부문장은 문성기 부회장이 맡게 되었다.

이로써 코스맥스 및 코스맥스 차이나, 광저우 코스맥스 화장품 유한공사, 향후 신설 예정인 해외 법인의 화장품 사업부문은 향후에 국가별 및 기능별로 복합 운영되는 매트릭스 조직으로 운영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고객에게 더 빠르게 다가가기 위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들이 2012년 글로벌을 화두로 삼아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시기에 맞추어 국가를 넘어서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즉 각 부문별로 보유한 기존 인프라를 공유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국내외를 통합한 일관된 경영 전략을 수행함으로써 효율과 스피드를 향상시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제 앞으로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국내 고객사는 마케팅 부문장인 최경 부사장이 국내외의 마케팅을 총괄하므로 어느 지역에 진출해서도 통일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해외에 진출한 국내 고객사가 중국 또는 타 지역에서 생산을 의뢰해도 송철헌 생산부문장의 총괄 하에 지역별 기능 총괄을 통해 제품 생산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한국과 똑같은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국내 고객사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코스맥스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이번에 개편된 매트릭스 조직은 해외 진출이 많은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이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이며, 이에 맞춰 코스맥스가 가지고 있는 한국, 중국 등의 해외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서비스하는 방안으로 이번 조직 개편이 이루어 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